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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번역가 독서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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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 type="html">머리에 남지 않는다면, 다섯수레의 책을 읽은 들 무슨 소용이 있으리!</subtitle>
 <updated>2010-02-25T20:30:21+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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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단어] double dow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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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난독환자</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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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6-30T08:35:02+09:00</updated>
  <published>2009-06-30T08:35:00+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 * double down: &amp;nbsp; 영어에는 카드게임에서 온 말들이 많다. 아쉽게도 난 카드게임의 룰에 대해 잘 모르는데, 사전에도 의미가 나와있지 않다. &amp;nbsp; 블랙잭 게임에 대한 설명을 보니 더블다운(double down)이란, 처음 두장의 카드를 받은 후 추가로 한 장을 더 받고자 하면 처음 배팅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배팅해야 한다고 한다. &amp;nbsp; 그래서 영어 표현에서 &amp;#039;위험을 무릅쓰고 베팅을 늘리다&amp;#039;는 표현으로 자주 사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amp;#039;올인한다&amp;#039;라고 말하는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 &amp;nbsp; &amp;nbsp; ex) For instance, Immelt remembers the mid-1990s, when GE&amp;#039;s gas turbine business was getting clobbered in a treacherous, competitive market. Because of GE&amp;#039;s size, the company was able to double down, investing more in the space and watching the competition reduce from five to three.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 사전 예약된 포스팅이었습니다. &amp;nbsp; &amp;nbsp; &amp;nbsp; &lt;p&gt;&lt;strong&gt;&lt;a href=&quot;http://readingnote.com/80&quot;&gt;글 전체보기&lt;/a&gt;&lt;/strong&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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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토즈]북배틀- 시크릿vs.아웃라이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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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난독환자</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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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6-29T10:56:40+09:00</updated>
  <published>2009-06-29T10:48:11+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 [토즈]북배틀- 시크릿vs.아웃라이어 &amp;nbsp; &amp;nbsp; &amp;#039;성공&amp;#039;이라는 화두를 놓고 시크릿과 아웃라이어의 저자(대변인)들이 각각 서로다른 관점에 관해 논쟁을 벌인다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두고 두시간 동안 갑론을박을 벌였습니다. &amp;nbsp; 50명이 조금 못되는 배심원(?)들을 앞에 두고 논쟁을 벌인 결과, 시크릿 6, &amp;nbsp;무승부2, 아웃라이어 34로 아웃라이어의 승리였습니다. 하지만 제한된 시간내에 진행자의 암묵적인 지원(?)아래 좀 불공평하게 진행된 지라, 판정결과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각 항목에서 아웃라이어가 고르게 우세를 점했지만, &amp;#039;스토리의 힘&amp;#039;, 즉 몰입도 부분에서는 시크릿에 더 점수를 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다만 책도 시장에서 판매되는 상품이기에 여러 이해당사자들의 상업적 이해관계가 얽혀있다는 점, 생각의 힘이 있는 훌륭한 독자들이 거꾸로 좋은 저자들을 길러낼 수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들께 전하고 싶었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단 몇권을 읽더라도 머리에 남게 읽어보자는 취지로 마련한 북배틀이었으며, 다음 기회에는 또 다른 포맷으로 재미있게 책을 보는 방식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amp;nbsp; ps. 판정표 하단에 감사의 글을 적어주신 분들 고마웠습니다.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혀주셨던 분들 덕분에 힘이 납니다. &amp;nbsp; ==================================================================================== &amp;nbsp; (공지) 제가 오늘부터 2주간 휴가를 다녀 옵니다. 작년에 가지 못했던 휴가까지 좀 길게 다녀오려 합니다. 재충전하여 더욱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lt;p&gt;&lt;strong&gt;&lt;a href=&quot;http://readingnote.com/81&quot;&gt;글 전체보기&lt;/a&gt;&lt;/strong&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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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단어] townhall meet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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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난독환자</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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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6-25T16:46:39+09:00</updated>
  <published>2009-06-26T06:38:00+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 town hall meeting : &amp;nbsp; 마을에 있는 회관에 모여 주민들이 공통사를 회의하는 걸 이른다. 그런데 요즘에는 기업에서 다수의 직원들을 모아놓고 하는 회의를 비유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회의이다보니 본질적으로 토의하는 자리라기 보다는 기업 경영진이 회사의 방침을 종업원들에게 전달하고 간단히 질문을 받아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amp;nbsp; ex) Immelt conducted a town-hall-style meeting with NBC employees, urging them to &amp;quot;hold onto&amp;quot; their dreams during the difficult financial conditions. &amp;nbsp; &lt;p&gt;&lt;strong&gt;&lt;a href=&quot;http://readingnote.com/79&quot;&gt;글 전체보기&lt;/a&gt;&lt;/strong&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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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마케팅] 엉뚱하게 질주하는 광고카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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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난독환자</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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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6-25T08:36:19+09:00</updated>
  <published>2009-06-25T08:31:06+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 엉뚱한 곳으로 질주하는 광고카피들 명확한 카피는 거의 없다. 당신이 요즘 광고를 조금이라도 본다면 현재의 마케팅 업계에는 명확한 판매 아이디어를 담은 카피는 없고 소위 “빗나간 카피”들만 가득하다는 사실에 깜짝 놀랄 것이다. &amp;nbsp; 만약 나의 말이 의심스럽다면 다음의 표어 퀴즈를 보라. 여기 국내의 몇몇 매우 대형 광고사들이 만들어낸 수백만 달러짜리 최신 표어들이 있다. 이 표어를 보고 어떤 회사인지 맞출 수 있는 게 몇 개나 되는지 시험해 보라. (정답은 이 부분 뒤에 나온다) &amp;nbsp; 1번 퀴즈 - 미래가 더 쉬워집니다. Your future made easier. - 당신의 세상이 옵니다. Your world delivered. - 네,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Yes you can. - 빛의 길 Way of light - 흔치 않은 지혜 Uncommon wisdom - 항상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Always worth it. - 방향을 바꾸세요. Shift. - 오늘이 바로 그 날입니다. Today&amp;#039;s the day. - 풍요로운 삶을 사세요. Live richly. &amp;nbsp; 당신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고 있다. TV 광고나 지면 광고에 나오는 표어들을 아무런 문맥 없이 덜렁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바로 그것이 문제다. 당신이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은 곧 표어들을 그저 번드르르한 단어들의 의미 없는 조합으로만 생각한다는 뜻이다. 좋은 표어는 그 상품의 특성을 보여주는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 하지만 저 위의 표어들은 하나같이 그와는 거리가 멀다. 반면 다음에 보게 될 것들은 광고업계의 명예의 전당에 올릴 수 있을 만한 표어들이다. 여기에는 어떤 회사의 표어인지 맞추기 어려운 것은 거의 없다. &amp;nbsp; &amp;nbsp; 2번 퀴즈 -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 Diamonds are forever. - 진정한 원조 The real thing. - 진정한 운전을 느껴볼 수 있는 자동차 Ultimate driving machine - 당신이 원하는 곳엔 어디에든. Everywhere you want to be. - 더 좋은 재료, 더 좋은 피자 Better ingredients. Better Pizza. - 신선함을 드세요. Eat Fresh &amp;nbsp; 이 중 몇몇 표어들은 몇 십 년째 우리 주변에서 사용되고 있고 그중 한 표어는 수십년간 사용되지는 않지만 우리에게 여전히 기억되고 있다. 위의 표어들은 모두 상품의 핵심을 찌르고 있다. 어떠한 표어도 경쟁자가 쉽게 따라할 수 없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표어를 구별해 내는 표어의 리트머스 테스트이다) 예를 들어, 노키아 Nokia는 “사람을 연결합니다. Connecting people”와 같은 의미 없는 표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럼 휴대폰이 사람 말고 또 무엇을 연결한단 말인가? 저런 아이디어는 모토로라 Motorola나 에릭슨 Ericsson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진정 노키아를 차별화 시키는 것은 그들이 가장 선두기업의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그들이 사용해야 하는 표어는 바로 “세계 일등 휴대폰 The worlds&amp;#039;s No.1 cell phone”이다.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quot;Drive your way ??? &amp;nbsp;&amp;nbsp; 이건 뭔말?&amp;quot;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맥도날드의 “너무 좋아요! I&amp;#039;m lovin&amp;#039; it” 역시 위의 예처럼 선두기업의 이미지를 이용하여 다른 표어로 바꾸는 게 훨씬 더 이치에 맞아 보인다. 맥도날드의 덩치와 국제적인 위치를 생각해 볼 때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음식점 The world&amp;#039;s favorite place to eat”이라는 표어가 훨씬 어울린다. 광고업체 사람들은 선두기업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이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바로 이야기할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알아듣게 할 수 있을까? &amp;nbsp; 이들은 선두기업의 이미지가 가지는 힘을 무시하고 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사는 상품을 사려 하는 경향이 있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군중 효과”라고 부른다.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행동을 하는 가를 보고 자신들의 행동이 적절한지를 판단한다) 이러한 심리학적 힘을 무시하고 그들은 그저 번드르르하고 창의적인 것에만 매달린다. 이런 식으로 하다 보면 결국엔 의미 없는 표어만이 남는다. 많은 광고업계와 마케팅 업계 사람들은 상품 그 자체에 대한 것 말고도 상품을 차별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 많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선두기업 이미지뿐만 아니라 전통과 사회공헌도, 생산과정 그리고 추구하는 차세대적 전략 등도 상품의 차별화에 기여할 수 있다. (이에 관련된 더 많은 이야기들은 &amp;lt;차별화되지 않으면 망한다. 튀지말고 차별화하라 Differentiate or Die&amp;gt;라는 책에서 모두 이야기 했다) &amp;nbsp; 이러한 표어들이 안고 있는 또 다른 문제는 특정 제품을 타제품보다 더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도움을 주거나 구매 이유를 제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메시지 자체도 명확하지 않다. 이는 광고가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되면 마케팅 담당자는 자신의 광고에 대한 믿음을 잃게 된다. 결론은 이렇다. 의미 없는 표어들은 마케팅 업계를 병들게 하는 바이러스와 같다. 지금 멈추지 않으면 그게 그거인 제품광고들만 보게 될 것이다. &amp;nbsp; 독자들이여, 그렇게 되면 다른 상품에 비해 가격이 월등하게 싸지 않는 한 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amp;nbsp; 1번 퀴즈 정답 - 미래가 더 쉬워집니다. ING - 당신의 세상이 옵니다. AT&amp;amp;T - 네,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스프린트 Sprint - 빛의 길 스즈끼 Suzuki - 흔치 않은 지혜 와코비아 Wachovia - 항상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버드 라이트 Bud Light - 방향을 바꾸세요. 닛산 Nissan - 오늘이 바로 그 날입니다. 몬스터닷컴 Monster.com - 풍요로운 삶을 사세요. 씨티은행 Citibank &amp;nbsp; 2번 퀴즈 정답 -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 드비어스 DeBeers - 진정한 원조 코카콜라 Coke - 진정한 운전을 느껴볼 수 있는 자동차 BMW - 당신이 원하는 곳엔 어디에든. 비자카드 Visa - 더 좋은 재료, 더 좋은 피자 파파존스 Papa John&amp;#039;s - 신선하게 먹으세요. 서브웨이 Subway &amp;nbsp; &amp;lt;마케팅, 명쾌함으로 승부하라&amp;gt; 중에서 &lt;p&gt;&lt;strong&gt;&lt;a href=&quot;http://readingnote.com/78&quot;&gt;글 전체보기&lt;/a&gt;&lt;/strong&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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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종교] 만들어진 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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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6-23T09:05:24+09:00</updated>
  <published>2009-06-23T09:03:35+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nbsp; 정치는 수많은 목숨을 앗아갔지만, 종교는 그보다 열배는 많은 목숨을 앗아갔다. - 숀 오케이시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amp;nbsp; 리처드 도킨스의 &amp;lt;만들어진 신&amp;gt;에서 발췌 &amp;nbsp; &lt;p&gt;&lt;strong&gt;&lt;a href=&quot;http://readingnote.com/76&quot;&gt;글 전체보기&lt;/a&gt;&lt;/strong&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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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바른번역 독서모임 (만들어진 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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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6-19T12:29:34+09:00</updated>
  <published>2009-06-19T07:52:35+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 독서모임 후기 (바른번역-만들어진 신) &amp;nbsp; 늦은 시작 평소 7시 30분에 시작하던 모임을 제가 15분 당겨 놓고는 정작 15분 늦은 7시 45분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차분히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과 함께 고맙다는 말씀드립니다. &amp;nbsp; 7시 조금 못되어 모임준비를 하러 갔더니 글쎄 프로젝터의 파워 케이블이 분실되었지 뭡니까. 부랴부랴 홍대근처에 있는 프로젝터 판매처에 가서 파워 케이블을 사오느라 늦고 말았습니다. &amp;nbsp; 늦게 시작하는 바람에 여러모로 당황해서 첫 시작은 좀 정신이 없었습니다. 새로 참석하신 분들도 있고 해서 간단히 인사나 먼저 나누고 여유롭게 시작했으면 좋았을 것을 너무 황망하게 본론으로 들어간 느낌입니다. 정확히 세보지도 못했는데(제가 그만큼 정신이 없었네요) 대략 스무분 정도가 참석하셨습니다. 참석인원이 점점 늘고 있어서 준비하는 저도 신이 납니다.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신’이라는 주제 원래 종교와 정치이야기는 하지 말라는 말이 있죠. 아무리 이야기해도 서로의 입장차가 좁아질 확률이 없고, 감정의 골만 깊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건 종교나 신에 관해서는 논리와 증명이라는 설득도구가 설자리가 좀처럼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민감한 주제를 놓고 옥스퍼드니 하버드니 하는 유명대학의 교수와 세계적인 석학들이 지적인 논쟁을 벌이는 모습을 책과 비디오로 보면서 전 너무도 재미있고 감동적(?)이기까지 했습니다. &amp;nbsp; 결국 신이 확실히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는 양측이 아직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지는 못했지만, 언젠가는 인간의 지성으로 진리에 더 가까이 도달할 수 있으리란 희망도 발견하였습니다. 진화론자들의 말처럼 진화의 아름다운 최종산물인 인간이 지성의 힘을 믿고 계속 발전시켜 나간다면 언젠가는 가능한 일이겠지요. 수십광년 떨어진 별의 구성성분을 절대 알 수 없으리라던 불가지론자들의 생각을 뒤엎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신이 당신의 모습대로 인간을 창조하셨다면, 이러한 인간의 노력에 반대하시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amp;nbsp; “예수천당, 불신지옥”이라는 유치한 구호 대신 이러한 이성과 논리를 동원한 논쟁이 우리 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amp;nbsp; 넝쿨처럼 연결되는 지식들 독서모임은 하면 할수록 저도 놀라운 효과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따로따로 겉돌던 지식들이 서로 연관을 맺으면서 저의 머리 속에 덩어리를 져서 기억으로 남는 듯한 느낌입니다. 아니면 조각으로 존재하던 퍼즐들이 맞춰지는 기쁨이라고나 할까요. &amp;nbsp; 지난 모임 때 살펴보았던 심리학의 문제, 즉 왜 인간은 불합리한 권위에도 복종을 할까라는 문제가 결국은 인간이 오랜 시간 생존해 오며 축적된 진화의 부산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가설단계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amp;nbsp; 또 한 가지 예를 들자면, &amp;lt;아웃라이어&amp;gt;를 살펴볼 때 같이 검토했던 &amp;lt;시크릿&amp;gt;에서 긍정적인 사고가 전파가 되어 우주로 날아간 뒤, 최초의 발신자에게 돌아온다는 황당한 논리에 이젠 보다 성숙하게 비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전 긍정의 힘을 믿습니다만) &amp;nbsp; 소위 ‘우주전파’ 같은 주장을 ‘사기’라고 폄하하기만 할 게 아니라, 논리적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할 것입니다. 왜 그걸 믿지 못하느냐고 누가 제게 말한다면, 거증 책임은 독자에게 있는게 아니라 그런 가설을 내 놓은 저자 론다 번에게 있다고 말할 겁니다. ^^&amp;nbsp; 어쨌든 그 책을 보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게 된다면 효용성이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저는 ‘효용성이 있다고 진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겠습니다. (도킨스에게 한수 배웠습니다) &amp;nbsp; 정말 “긍정의 힘”을 사람들에게 인식시키고 싶은 저자라면, 논리적 개연성도 없는 황당한 우주전파 이야기를 할 게 아니라, 보다 과학적인 증거를 대기를 바랍니다. 예를 들어 어제 뉴스에서 보니까 ‘웃을 때 입 꼬리가 올라가는’ 여성이 이혼할 확률이 적다는 연구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반대로 제대로 웃지 못하는 여성, 즉 어색한 웃음을 짓는 사람은 덜 낙관적이고, 세상을 좀 비관하는 입장이어서 결국 이혼할 확률도 50%나 더 높다는 통계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처럼 긍정적인 사람이 더 성공하고 행복하다는 증거는 찾아보거나 연구하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mp;nbsp; &amp;nbsp; 참석하신 분들 제가 발언하실 틈도 잘 안 드리면서 진행을 하는데도, 모임이 진행될 수록 발언해 주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서 저도 매우 기쁩니다. 신의 존재에 대한 석학들의 논쟁이 너무 즐거웠으며, 결국 책의 효용은 앞으로의 판단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는 말씀을 해주신 박주현님, 그리고 불교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신 임병국님, 그리고 영적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놓으신 박희자님과 친구분(?)들(새로 오셨는데 인사도 못드려 죄송합니다), 우연히 사이트를 통해 독서모임을 알고 찾아오신 이응필님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amp;nbsp; 다음달 모임과 책이름에 대해서도 곧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t;p&gt;&lt;strong&gt;&lt;a href=&quot;http://readingnote.com/75&quot;&gt;글 전체보기&lt;/a&gt;&lt;/strong&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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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불확실성을 줄이는 사람이 힘을 가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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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6-16T16:11:57+09:00</updated>
  <published>2009-06-16T16:04:25+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 사람들은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해 많은 돈을 쓴다. ... &amp;nbsp; &amp;nbsp; 우리는 늘 해답을 알아야 한다고 배웠다. ... 우리는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해답을 아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 때문에 승진한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에 대한 지식, 그리고 미래에 대해 더 잘 알고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는 지식 말이다. 만약 우리가 해답을 모르면 처음에 떠오르는 자연스런 반응은 아는 척하는 것이다. 모른다고 실토하는 것은 위험하다. &amp;nbsp; &amp;nbsp;조직에서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능력은 개인이나 부서에게 커다란 힘을 준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미쉘 크로지어 Michael Crozier는 불확실성을 통제하는 능력이 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재미있는 예를 국영 담배공장의 연구를 통해 보여주었다. &amp;nbsp; 이 경우 시장도 안정적인데다, 국영사업이고, 일상적인 생산 공정이므로 불확실성은 별로 없었다. 크로지어는 정비사들이 위계상 낮은 위치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적으로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크로지어에 따르면 기계 기사들이 생산량에 따라 급여를 받기 때문에 근로자들에게는 기계정비 문제야 말로 주요 불확실성의 하나라는 것이다. 정비사들은 기계를 정비하는 방법을 자기들끼리만 비밀스럽게 알고 있었다. 이 남아있는 한 가지 불확실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들의 능력은 그들에게 큰 힘을 주었는데 그들은 그 힘을 스스로의 근무 조건에 영향을 미치도록 사용하기도 했다. &amp;nbsp; 사업을 하며 맞딱뜨리는 생소한 환경에서는 또 다른 불확실성을 만나게 된다. 경쟁자와 가격경쟁을 할 때라면 가장 큰 불확실성은 달성할 수 있는 시장 점유율일 것이다. 이때 영업팀은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들이기 때문에 매우 힘이 있게 된다. 만약 기업이 소송으로 상당한 금액의 청구를 당한다면 법률팀이 가장 힘이 있게 되고 다른 부서의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불확실성이 매우 작다면 아마도 무시될 것이다. &amp;lt;The Art of Decision 중에서&amp;gt; &lt;p&gt;&lt;strong&gt;&lt;a href=&quot;http://readingnote.com/74&quot;&gt;글 전체보기&lt;/a&gt;&lt;/strong&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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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내가 책을 고르는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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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난독환자</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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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6-15T14:53:10+09:00</updated>
  <published>2009-06-15T07:29:42+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 내가 책을 고르는 기준 &amp;nbsp; &amp;quot;책 좀 추천해 주세요&amp;quot; &amp;nbsp; 나는 직업상 늘 책을 접하는 때문인지, 좋은 책을 골라달라는 질문을 받을 때가 많다.&amp;nbsp; 왜 사람들은 책을 고르기 힘겨워하는 걸까? &amp;nbsp; 주변을 둘러보면 어느 기관이나 유명인사가 추천한다는 추천도서가 널려 있고, 서점에 가도 서점이 추천하는 책, 편집자가 추천하는 책, 다수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목록 등이 널려 있는데 왜 굳이 아는 사람한테 책을 좀 추천해 달라고 하는 것일까? 아마도 추천도서라는 단어에서 어렴풋이나마 &amp;#039;상업성&amp;#039;을 눈치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amp;nbsp; 사실 책을 고르는 일은 책을 읽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고 또 쉬운 일이 아니다. 어느 시장이든 그렇겠지만, 좋은 물건이 있으면 얄팍한 상술만 판치는 불량물건도 있는 법이다. 일반 소비상품이야 계속 반복 구매해야 하는 특성상 한번 소비자가 속고나면 그 다음엔 구매를 하지 않게 되지만, 책은 한번 소비자를 속여(?) 구매를 하게 만들고 나면 그 다음에는 다시 다른 타이틀로 가면을 쓰고 나타나 또 한번 소비자의 주머니를 털어간다. &amp;nbsp; 주머니를 털린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책의 선전과는 다른 허술한 내용과 빈약한 논리에 실망하고 나서도 &amp;quot;책은 마음의 양식&amp;quot;이라는 논리에 마음을 추수리고만다. &amp;nbsp; 물론 여러 기관이나 유명인사들의 추천도서를 보면 좋은 책이라 생각되는 경우도 많지만, 가끔은 개인적인 이해득실이나 혹은 편향된 사고를 반영했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소위 책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추천하는 책의 선정기준을 함께 밝혀준다면 이러한 오해를 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amp;nbsp; 그렇다면 나의 책 선정기준은 뭘까? 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책읽기의 목적이 뭔지부터 생각해 봐야 할 뜻 싶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는 진부한 소리말고, 정말로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amp;nbsp; &amp;nbsp; 책읽기의 목적 &amp;nbsp; 어떤 사람은 삶의 지혜와 지식을 얻기 위해서 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과거에는 직접 스승에게 지식을 전수받지 않는 한 책은 거의 유일한 지식전달 매체였다. 하지만 요즘엔 책말고도 신문, 잡지, 영화, 다큐멘터리, 인터넷 등 우리가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소스는 얼마든지 있다. 또 어떤 사람은 재미있어서 책을 읽는다고도 한다. 물론 재미있는 소설도 막상 영화화 되고 나면 아쉬운 경우도 많지만, 그렇다고 단지 재미를 위해 책을 읽는다는 대답은 책읽기의 당위성을 설명하기엔 부족한듯 싶다. &amp;nbsp; 나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amp;quot;생각의 힘&amp;quot;을 키우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매일매일의 일상에서 하루 수천번의 의사결정을 한다. 가족과 친구들과 잘 지내기 위한 사소한 결정에서부터 진로를 결정하고 사업의 향배를 결정짓는 중요한 결정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의사결정을 하며 살아간다. 우리의 현재 모습은 지나간 시간동안 우리가 내린 수많은 의사결정의 결과이다. 마찬가지로 미래의 모습 역시 앞으로 내리게 될 수많은 의사결정의 누적적 결과이다. &amp;nbsp; 그런 의사결정과 판단을 보다 잘 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힘이 필요한데, 이러한 생각의 원천은 자신의 경험과 간접경험에 바탕을 둘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타인의 견해를 받아들여 자신만의 판단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그사람과 직접 대화를 나누지 않는 이상은 책이 가장 유용하고 효율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amp;nbsp; 멀리해야 할 책 &amp;nbsp; 사람들의 필요와 기호가 다 다르기 때문에 좋은 책을 추천하기 보다는 멀리해야 할 책을 가리는게 더 중요할 듯 싶다. 어떤 이는 책이란 어떤 것이든 다 도움이 되니까 골고루 읽기만 하면 된다고 말하지만, 난 그런 견해에 찬성할 수 없다. 물론 어떤 음식이든 골고루 먹으면 몸에 좋다고 할 수도 있지만, 영양소는 별로 없고 칼로리만 높은 몸에 이롭다고 볼 수 없는 음식도 많기 때문이다. (물론 칼로리도 몸에 필요하긴 하지만 그런 음식은 보다 나은 음식을 먹는 기회를 뺏기 때문이다) &amp;nbsp; &amp;nbsp; 내가 책을 가리는 첫번째 기준은 저자가 얼마나 참신한 견해를 내놓았는가 하는 &amp;quot;주장의 참신성&amp;quot;에 있다. 책이라면 무릇 책으로서의 무게가 있어야 하는데, 기존의 뻔한 주장을 포장만 달리해 내놓는 책은 상술로 포장된 책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저자가 책이라는 무게로 자신의 견해를 세상에 내놓으려면 지금껏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식과 지배적인 견해를 반박 내지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amp;quot;새로운 주장&amp;quot;을 담고 있어야 한다. &amp;nbsp; &amp;nbsp; 그렇지 못하다면 그야말로 책의 홍수 속에서 사람들을 더욱 익사시킬 수 있도록 책을 하나 더하는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나는 소위 &amp;quot;책공장&amp;quot;이라는 유명인사들을 아주 싫어한다. 모름지기 생각의 힘과 지혜가 넘쳐나서 주체하지 못해 책으로 탄생해야 하거늘, 일년에 몇권씩 책을 쏟아내는 사람은 분명 남의 생각을 적당히 짜깁기해서 대충 팔아먹고자 하는 상술이 훤히 보이기 때문이다. &amp;nbsp; 이러한 책 장사꾼들은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도 많다. &amp;quot;긍정의 힘&amp;quot;(물론 나는 긍정적인 생각의 힘을 믿는다) 이라는 지긋지긋한 컨셉을 이렇게 저렇게 포장해서 열심히 반복해 팔아먹는 저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남을 공경하고, 배려하고, 이해하고, 사랑하고, 스스로 열심히 노력하고, 포기하지 말라는 뻔한 이야기를 담은 책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많다. 그런 상술이 뻔히 보이는 책들은 나름대로 존재가치를 지니고 있기는 하겠지만, &amp;quot;주장의 참신성&amp;quot;이라는 나의 선정기준으로 볼 때는 절대 추천할 수 없는 책들이다. &amp;nbsp; 또 하나 책을 가리는 중요한 기준은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얼마나 논리적이고 타당한 증거나 사례를 대었느냐 하는 점이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어디 있겠느냐는 말도 일리는 있다. (모든 영화나 소설은 8개로 분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듯이) 그런 의미에서 앞서 말한 &amp;quot;주장의 참신성&amp;quot;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참신한 주장(가설)을 뒷받침하는 &amp;quot;증거의 적절성과 타당성&amp;quot;이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한다. &amp;nbsp; 예를 들어보자.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amp;quot;시크릿&amp;quot;은 이러한 나의 두가지 기준으로 볼 때 추천하기 어려운 책이다. 우선 &amp;quot;긍정적인 사고&amp;quot;가 성공의 힘이 된다는 주장은 지난 100년간 수많은 저자들이 수백번도 더 써먹은 낡은 주장이다. 저자(솔직히 이 책의 저자는 한명이 아니다!)는 이러한 잘 팔리는 주제를 세계적으로 잘 팔아먹기 위해서 &amp;quot;전 세계 1%의 성공한 사람들만 알고 있던 비밀&amp;quot;이라는 혹하는 포장을 했다. 하지만 그 내용을 보면 &amp;quot;긍정적인 생각이 좋다&amp;quot;는 메시지에서 한발자국도 더 나아가지 못한다. &amp;nbsp; &amp;nbsp; &amp;quot;주장의 참신성&amp;quot;이라는 첫번째 기준에 낙오했다면, 두번째 기준인 &amp;quot;증거의 적절성과 타당성&amp;quot;이라는 기준은 충족했을까? 역시 한참 미달이다. &amp;nbsp; &amp;#039;시크릿&amp;#039;은 긍정적인 생각이 전파가 되어 우주로 나아간 뒤, 다시 발신자인 자신에게 긍정적인 것을 끌어서 되돌아 온다는 황당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소위 &amp;quot;신앙간증&amp;quot;식 방법을 택했다. 신앙간증이란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어려운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많이 써먹는 수법이다. &amp;nbsp; 인간은 심리적으로 &amp;quot;세사람이 같은 주장을 하면 사람들이 그 주장을 신뢰하기 시작&amp;quot;한다. 때문에 시크릿에는 여러 공동저자(분명 시크릿은 여러 &amp;#039;꾼&amp;#039;들의 합작품일 것이다)들이 신앙간증식으로 나와 자기 주변의 놀라운 경험(?)을 간증하면서 사람들을 &amp;quot;믿쑵니다!&amp;quot;하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오프라윈프리 같은 유명한 입들이 바람잡이로 조연에 나서 전 세계인들을 상대로 장사한번 크게 잘 했다. &amp;nbsp; 그렇다면 그 반대되는 책의 예는 어떤 것이 있을까? &amp;nbsp; &amp;#039;성공&amp;#039;이라는 같은 주제를 다루는 요즘 책 중에서 고르라면 난 &amp;#039;아웃라이어&amp;#039;를 추천하고 싶다. 물론 &amp;#039;기회의 누적적 이득&amp;#039;이라든지, &amp;#039;1만시간의 법칙&amp;#039;이라든지, &amp;#039;문화적 유산의 힘&amp;#039; 과 같은 핵심주장들이 100% 말콤 글래드웰의 독창적인 주장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amp;#039;성공의 요인&amp;#039;이라는 난해한 주제를 놓고 단순히 &amp;#039;내면적인 요인&amp;#039;(긍정적 사고의 힘 혹은 1만시간의 법칙)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여러가지 사회적, 문화적, 가정적 요인들을 살펴보고, 또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amp;#039;신앙간증&amp;#039;식 방법이 아니라 관련된 사례와 증거를 수집해 열거하였다는 점에서 높이 살만하다. &amp;nbsp; &amp;nbsp; 내가 신앙간증식 증명방법을 싫어하는 이유는 생각의 힘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대신 다른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니까 사람들을 &amp;#039;혹&amp;#039;하게 만든다. 사실 신앙간증식 방법은 사실 책을 팔아먹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amp;nbsp; 반면 과학적으로 증거를 대는 방식은 쉽게 역풍을 맞는다. 저자가 나열한 사례는 그 타당성에서 반대론자들의 공격을 받기 쉽다. 하지만 &amp;#039;화폐전쟁&amp;#039;이 비록 싸구려 음모론이라고 비판을 받더라도, &amp;#039;아웃라이어&amp;#039;에서 주장하는 &amp;#039;집중양육의 효과&amp;#039;가 비판받는다고 하더라도, 주장의 참신성과 증거의 타당성이라는 나의 책 선정기준으로 볼 때는 비슷한 가격의 &amp;#039;시크릿&amp;#039;보다는 훨씬 가치 있는 책들이라고 할 수 있다. &amp;nbsp; &amp;nbsp; &lt;p&gt;&lt;strong&gt;&lt;a href=&quot;http://readingnote.com/73&quot;&gt;글 전체보기&lt;/a&gt;&lt;/strong&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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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백아절현 伯牙絶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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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6-12T17:32:13+09:00</updated>
  <published>2009-06-12T17:31:14+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 A friend is someone who knows the song in your heart and can sing it back to you when you have forgotten... the words. &amp;nbsp; 친구란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당신만의 노래를 알고 당신이 그 노래를 잊었을 때도 그 노래를 다시 당신에게 불러 줄 수 있는 사람이다. &amp;nbsp; - the Power of Who 중에서 &lt;p&gt;&lt;strong&gt;&lt;a href=&quot;http://readingnote.com/72&quot;&gt;글 전체보기&lt;/a&gt;&lt;/strong&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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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CEO네트워크] CEO네트워크 독서소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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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6-12T09:08:20+09:00</updated>
  <published>2009-06-12T08:24:37+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 안녕하세요. 이제부터는 독서모임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amp;nbsp; 어제(6월 11일) 강남 파이낸스 빌딩 이길영 팀장님 사무실에서 CEO네트워크 독서소모임 2번째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amp;nbsp; &amp;nbsp; 총 9분의 CEO분들이 참여하셔서 유익한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강용수 대표님, 김귀순 대표님, 정지웅 대표님, 이성훈 대표님, 이길영 팀장님, 강준석 회장님과 사모님, 진용소장님 모두 반가웠습니다. (맞죠?) &amp;nbsp; 사실 이번 모임의 주제인 자기계발 분야는 주로 20-30대 독자들이 주로 관심을 갖는 분야여서 내심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만, 모두들 의견을 개진을 해주시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amp;nbsp; 강준석 회장님께서 이 책을 읽고 어떻게 자기생활에 적용해 나갈지에 대한 의문을 표시해주셨는데요, 저 역시 자식교육, 그리고 앞으로 저희 회사와 저의 발전에 어떻게 적용해 나갈지에 대해 계속 생각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독서의 효과는 &amp;#039;생각의 힘과 계기&amp;#039;를 늘려주는 데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amp;nbsp; &amp;nbsp; 이번 모임에서는 지난번과 달리 멀티미디어 자료를 함께 사용하였는데요, 효과가 좋다고 생각해서 다음모임때도 적극적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역시 독서는 그 자체로 끝나기 보다는 관련자료를 찾아서 함께 머리에 넣어둘 때 더 오래남고 지식의 가지치기가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amp;nbsp; 아마도 개인적으로 혼자 책을 읽으시는 것보다는 모임에 나오셨을 때 훨씬 이해도나 기억에 도움이 되셨으리라 생각하오며, 다음 달에도 많은 참석바랍니다. &amp;nbsp; 감사합니다. &amp;nbsp; ========================================================================= &amp;nbsp; 7월 모임 공고 &amp;nbsp; 2009년 7월 16일 (목) 오후 7시&amp;nbsp; (오후 7시~9시) (매월 둘째주 목요일이나, 7월에만 셋째주로 바꿨으면 합니다) &amp;nbsp; 주제: 경제 &amp;nbsp; 책 : 나쁜 사마리아인들 &amp;amp; 경제학콘서트 &amp;nbsp; &amp;nbsp; &amp;nbsp; &lt;p&gt;&lt;strong&gt;&lt;a href=&quot;http://readingnote.com/71&quot;&gt;글 전체보기&lt;/a&gt;&lt;/strong&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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